1.널 신뢰하니까!
고양이는 경계심이 강하기 때문에 신뢰하지 않는 상대에게 자신의 약한 부분을 보여주지 않습니다.따라서 자신의 등뒤를 보여주는 '엉덩이 들어올리기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경우는 주인을 신뢰하고 있다는 증거인 것입니다.또한 말이 없는 고양이는 엉덩이 냄새를 서로 맡는 것으로 정보를 교환합니다.흔히 고양이가 다른 고양이 엉덩이 냄새를 '쿵쿵' 맡고 있는데, 이것은 고양이 간의 의사소통입니다.그런 소중한 정보원인 엉덩이를 보여준다는 것은 주인에게 인사하고 싶은 마음의 표현.엉덩이 냄새 맡아도 돼.' 라고 말하는 거죠.고양이가 편안할 때 포즈로 흔히 '해소천'을 들 수 있지만 엉덩이를 높이 들 때도 고양이가 안심하고 있다는 심리 상태입니다.
2. 나좀 쓰다듬어 주었으면 좋겠다
고양이는 스스로 닿지 않는 부위를 쓰다듬는 것을 좋아합니다.예를 들어 얼굴이나 머리 등을 가구나 벽에 문지르는 몸짓은 평소에는 닿지 않는 부분에 자극을 주고 있는 행위입니다.이렇게 몸이 부드러운 고양이라도 스스로 닿지 않는 부위는 몇 가지 있습니다.꼬리의 뿌리도 스스로 핥기 어렵기 때문에 주인이 쓰다듬어 주었으면 하는 것을 어필하고 있는 것입니다.그러나 고양이가 쓰다듬어 주는 것을 원한다고는 하지만 엉덩이를 만질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꼬리 관절은 신경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부드럽게 손가락 끝으로 가볍게 툭툭 쳐주는 것이 좋습니다.고양이가 엉덩이를 들고 기뻐한다고는 하지만, 너무 힘을 주면 고양이는 싫어합니다.고양이에게 아픈 경험을 시켜 버리면 신뢰 관계에 틈이 생기기 때문에 힘 조절은 적당히.너무 끈질기게 굴지 맙시다.
3. 발정기의 흔적
고양이는 발정기가 되면 수컷 고양이는 오줌을 뿌리는 '스프레이 행위'를 볼 수 있고, 암컷 고양이는 수컷 고양이를 받아들이는 자세를 취합니다.모두 꼬리를 높이 들어 엉덩이를 올리기 때문에 이 포즈가 발정기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암컷은 피임 수술을, 수컷은 거세 수술을 함으로써 발정기를 맞이하지는 않게 되지만 발정기의 메커니즘이 본능에 새겨져 있는 것이겠지요.이 포즈는 고양이의 기분이 고양되어 있는 것도 상징하고, 또 반대로 꼬리 끝부분을 만짐으로써 고양이의 기분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그렇게 꼬리의 뿌리에는 생식 행위의 자극과 비슷한 감각이 있습니다.그것을 쾌락이라고 느끼는 고양이도 있지만, 그 중에는 오싹오싹한 느낌의 고양이도 있습니다.뿌리를 만지면 엉덩이를 드는 반응이 모두 '희'로 착각하지 않도록 합니다.
정리
고양이가 엉덩이를 높이 들 때는 기본적으로 긍정적인 이유가 많습니다.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고양이로부터의 신뢰의 사인이나 만져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나타날 때는 상냥하고 부드럽게 쓰다듬어 줍니다.그러나 고양이는 스크래치나 자라 놀이 중에도 엉덩이를 높이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심리적인 이유가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자세라면 특별히 만지거나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고양이가 어필해 올 때까지 만지지 말고 가만히 두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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